경북 경산시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나눔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경산시는 대구은행 경산영업부(부장 이동준)가 지난 12일 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성금 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동준 경산영업부장은 “대구경북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써 그동안 보여준 시민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역할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경산영업부는 지난 9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직장인 나눔프로그램 ‘착한일터’에 가입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대표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바르게살기운동경산시협의회(회장 정병철)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새마을회관에서 바르게살기위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전달식’ 을 개최했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1999년부터 18년째 ‘사랑의 쌀’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 7백60십만원 상당의 쌀 10kg 440포를 마련해 읍면동별 28포씩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 44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진량읍 외 4개소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자녀 5명에게 각 30만원씩 15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최영조 시장은 “바르게살기 회원들의 작은 정성과 도움의 손길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고 나눔의 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