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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김천시 공무원들 농업현장에서 땀으로 소통하다!

김천시 공무원들 농촌 일손 돕기 구슬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농업정책과 직원들은 5월 24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항면 사과 농가를 방문해 사과 적과 작업을 도왔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농업 분야 인력 부족으로 일손이 부족한 과수 농가를 돕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내 가족의 일처럼 일손 돕기에 솔선수범했으며, 아울러 농사일의 힘겨움과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농장주는 “일손을 찾기 어렵고 사과 적과는 미룰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공무원과 여러 봉사 인력들이 함께 해줘 일손 부담을 많이 덜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천시는 농번기 인력 수급을 위해 2회 이상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하여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한열 농업정책과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으로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하겠다.”며 “내·외국인 농촌 인력 중개를 시행하는 김천형 인력 중개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생산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천시 교통행정과는 지난 23일 15명이 직원들이 남면 운남리에 있는 복숭아밭에서 알 솎기 작업을 하며 농민들의 수고를 덜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혜정 교통행정과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릴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 당면 업무로 바쁜 와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대신동 직원들은 포도 순 따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힘을 보탰다.

 

김해문 대신동장은 “농촌 지역에 많은 일손이 필요하나 농가 인구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력수급이 쉽지 않다.”며 “메마른 땅에 내리는 단비처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시름에도 이번 일손 돕기가 단비와 같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금동 행정복지센터는 직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597㎡(약 500평)가량의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며,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했다.

 

다이재수 양금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농가를 위해 열심히 일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겪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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