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지난 9일 중앙공영주차장에서 ‘나의 기부 가장착한선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 2017 나눔캠페인’ 성금모금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행사를 전개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랑의 열매 고령군나눔봉사단(단장 여민수, 명예단장 차영귀)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기관단체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고령군 나눔봉사단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차와 어묵 봉사를 통해 성금 모금에 참여한 시민들과 따스한 정을 나눴으며, 대가야통기타클럽(회장 최병길), 대가야윈드오케스트라(단장 유병언) 회원들과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민정민 단원)은 음악연주 재능기부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김누리)는 성요셉재활원에 버스 1대를 전달했으며, 고령중앙로 상가번영회장 이유복 외 회원 일동과 ㈜해승임업 권춘궁 대표는 사랑의 연탄을 각각 1천장씩 기부하고, 고령군 공무원 직장협의회(회장 신상진)에서 100만원을 기부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천사들이 있어 이웃과 함께 행복한 사회, 사랑이 넘치는 고령군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희망2017 나눔캠페인’성금모금은 오는 2017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으로 운영하며, 고령군 모금목표액은 3억6천9백여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