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5월 2일 경북보건대학교 전정에서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고민 상담소를 운영했다.
‘청년 고민 상담소’는 청년 밀집 기관에서 홍보관, 정신건강 체험관, 고민 상담관, 스트레스 해소관, 소통관으로 이루어진 5개의 정신건강 콘텐츠 관을 운영하는 청년 공감‧소통 커뮤니티 구축 사업이다.
청년 고민 상담소에서는 정신건강 서비스 홍보, 정신건강 인식개선, 정신 건강검진 및 상담, 스크래치 보드를 이용한 심리 안정 클래스 등을 제공했다. 참여한 청년에게는 커피차에서 원하는 음료를 마시며 친구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 및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도모했다.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최근 20~30대 청년들의 정신건강 악화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하고 있으며, 20~30대의 사망원인 1위는 자살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김천시에서는 청년 고민 상담소를 통해 청년들의 우울감 및 외로움 완화, 심리적 회복탄력성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추진했다. 앞으로 5월 31일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9월경에는 제5837-3대대 청년과 군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