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 우보면 적십자 봉사회(회장 이필렬)는 지난 4월 25일 우보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청춘대학 입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팥죽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적십자 봉사회원 10여 명은 청춘대학 첫 수업이 끝난 직후 약 2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성을 담아 만든 팥죽, 떡, 편육, 수박 등을 준비해 대접했다.
또한 재구군위군 향우회(회장 박정호)에서도 고향 어르신들을 위한 중식 준비에 써 달라며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이필렬 회장은“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팥죽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께서 팥죽을 맛있게 드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현호 우보면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어르신들을 위해 몸소 팥죽 나눔 봉사를 실시해주신 우보면 적십자 봉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어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우보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6일에는 소보면 여성자원봉사대(팀장 김미영)가 2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8명의 봉사대 팀원들이 각자의 생업을 잠시 내려놓고, 독거노인과 장애세대 11가구의 따뜻한 밥상을 위해 소보면 복지회관 조리실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반찬을 준비해 군위읍 소재 민베이커리(대표 박이한)에서 후원한 빵과 함께 전달했다.
소보면 여성자원봉사대는 앞으로 12월까지 정기적으로 취약계층에 밑반찬 제공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의뢰한 세대의 청소 등 오랜 봉사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을 위해 주도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김미영 팀장은 “소보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연계하여 먹는 돌봄과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세대 발굴시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