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은 지난 4월 6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재개관 기념 공연 ‘다시, 봄’을 시작으로 4월 25일 어린이날 특집 기획공연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3D'까지 많은 관객들의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
이어 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11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가정의 달 기념 연극 ‘템플'을 공연한다.
연극 템플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 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여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연극 ’템플‘은 세계적인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 박사의 이름으로 그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장애와 편견에 대한 감동적 이야기와 감각적인 연출로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인물의 심리, 상태, 감정 등을 배우들의 움직임과 몸짓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신체 연극의 특징이 강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작품이다.
템플 그랜딘 박사는 두 살 때, 보호시설에서 평생 살아야 할 것이라는 자폐아 진단을 받고도 미국 타임 선정 ’세계를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될 정도로 천재적인 동물학자가 된 인물이다.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김수환 소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인물이 된 템플 그랜딘 박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사회적 약자와 편견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 티켓가격은 1층 1만원, 2층 7천원이며 청소년은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