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주최하고 한국노총 경산지역지부(의장 조인수)가 주관하는 ‘근로자 한마음 갖기대회’가 4월 22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한무경 국회의원, 박순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각 기관단체장 그리고 경산지역 근로자와 가족, 시민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모범근로자 시상, 대회사, 격려사, 축사, 초청 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모범근로자 시상은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경북도지사 표창, 경산시장 표창, 국회의원상, 노동청장상 등 각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노사화합 증진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4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해 지역경제와 산업현장을 빛낸 근로자의 공적에 감사하는 자리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어 숨겨진 끼와 그간의 피로를 발산하는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공연, 근로자 가족 간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명랑경기, 경품추천과 풍선아트 등 근로자뿐만 아니라 시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전한 노사문화를 이끌어가며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동권익 및 복지 향상, 근로자가 행복한 일자리 중심 미래경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는 근로자들의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노동법률상담소’와 ‘외국인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경산한마음클리닉’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