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시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전국 최고 도시로 대외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천시는 4월 17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2023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으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는 전국 시부 중 김천시와 시흥시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의 공약실천계획 자료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에서 모니터링하여 분석한 1차 평가와 모니터링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한 지자체 소명자료 2차 평가 등 엄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거쳤다.
김천시가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첫해까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투명하고 진정성 있게 실천하기 위한 시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김충섭 시장은 지난해 민선 7기 공약 총 79개 사업을 부진 없이 모두 이행하여 시민과의 약속을 잘 지켰고, 민선 8기 공약사업 52건에 대해서도 공약실천계획 수립과정부터 시민과 소통하며 공약의 완전한 이행을 위한 성공적인 순항을 시작했다.
이처럼 김천시는 시민과의 약속, 즉 ‘공약 이행’을 항상 시정의 최우선으로 두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약사업에 대해 시민과 토론하는 공약이행 공감평가단을 비롯한 시민 시정평가단 운영, 홈페이지 시민 소통창구 마련, 시민토크 개최 등 민선 7기와 8기를 거치며 더욱 확대된 시민 소통 정책은 김충섭 시장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부분이다.
‘시민과의 약속,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지키겠습니다.’라는 일관된 신념으로 공약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왔던 다양한 노력들을 알아본다.
▲ “중단 없는 김천 발전”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
김천시의 민선 8기 공약은 “중단 없는 김천 발전”을 목표로 7개 분야에 총 52개 세부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엇보다 민선 8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일자리정책을 비롯하여 농촌, 복지, 원도심, 혁신도시, 미래산업,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걸쳐 있다.
먼저, 부족함 없는 일자리를 위해 3단계에 이은 4단계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근로자 행복주택 건립으로 근로자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시의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농산물 종합유통타운 조성과 첨단 스마트팜 구축, 야심차게 런칭한 김천한우 브랜드 ‘우뚝’의 강도 높은 마케팅 전략을 통해 농식품 판로를 대폭 확대해 나간다.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균형발전은 앞으로의 숙제이자 성장 동력의 밑거름이다. 원도심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김천역은 ‘십자축 철도망’으로 일컫는 남부․중부내륙철도와 동서횡단철도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증․개축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감호․남산지구는 주민참여 거버넌스를 통해 원도심의 기능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혁신도시도 지속적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정책에 대응하는 공공기관 추가이전 전략 수립,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센터 건립으로 정주인구를 증가시키고, 주차장과 의료시설 확충, 청소년테마파크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부족한 신도심의 생활SOC를 보강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간다.
미래 100년을 위한 먹거리 산업도 차질 없이 준비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및 교육센터 구축,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 건립,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개발 등 튜닝 클러스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드론 실기시험장 및 관제시설 구축으로 4차 산업시대에 AI와 더불어 각광받는 드론산업을 재빨리 선점하여 김천을 드론 산업의 지역거점 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 시민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완성도 높은 공약세부실천계획 확정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첫 단초는 공약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는 일이다. 선거 당시 시민과 약속한 과제들을 실무적으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많은 검토가 필요하고, 향후 이 계획서가 공약을 이행하고 평가받는데 가장 큰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시는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시민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나갔다. 가장 먼저, 관계공무원 실무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면서 주관부서와 협업부서의 지정, 공약실명제 운영 등 공약 이행에 책임감을 부여했다.
또한, 세부실천계획서에 담길 내용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표 설정을 위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이광재 사무총장을 직접 초청, 교육을 진행하면서 자문을 받았다. 각 부서별 공약세부실천계획 초안이 완성된 후에는 시장 주재로 세부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여 실무부서 간 토론 및 협력을 통해 계획서 초안을 확정했다.
특히, 공약의 주인인 시민과 토론을 하는 과정은 계획서 수립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35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 공감평가단 회의에서 토론을 거치며 시민의 수요와 생각을 직접 파악하고, 또 시민의 기준에서 일부 조정이 필요한 공약은 방향을 수정하여 공약세부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렇게 확정된 공약세부실천계획서는 체계화된 공약집으로 제작하여 홈페이지에 가감 없이 공개하고 있다.
▲ 공약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행정력 집중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나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약사업을 시정과제 중 가장 우선시했다. 특히, 김충섭 시장의 방침 아래 민선 7기, 8기는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공약사업에 대한 강도 높은 관심과 이행의 중요성, 시민 만족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부서별 공약이행률, 현황 및 문제점, 예상 완료시기 등 공약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기 위해 연 2회 이상 시장 주재의 공약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분기마다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그리고 모든 결과를 시민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무엇보다 추진이 다소 부진한 공약에 대해서는 별도 토론회를 개최하고, 전 부서가 협업하여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등 모든 공약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 부서가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 공약의 주인은 시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약속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시민참여가 가장 중요하다. 민선 7기, 8기 시정방침 중 이전과 가장 차별화된 부분이 바로 시민참여를 위한 소통창구를 대폭 확대했다는 점이다.
먼저, 시민들과 공약에 대해 대면방식으로 토론하고, 필요시 내용까지도 심의‧조정하는 『공약이행 공감평가단』을 연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그 결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약이 일부 조정됐고, 전 사업에 대해 시민들이 각자 제시한 사업방향도 공약세부실천계획에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었다.
또한, 민선 7기부터 운영 중인 ‘시민 시정평가단’은 공약사업과 함께 주요시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심층적으로 평가한다. 시에서는 체계적인 평가단 운영을 위해 지난 2019년 5월 ‘김천시 시민 시정평가단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수시평가 및 정기평가를 진행해 오고 있다.
시민토크는 김천시가 민선 7기 이후 최초로 시도한 오프라인 방식의 시민소통 창구이다. 지난 2019년에 2차례, 2020년에는 1차례를 각각 개최하고, 2021년 연말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언택트 방식으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평균 1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해 공약사업을 포함한 관광산업 발전방안, 일자리정책, 교육‧저출산정책, 4차산업혁명 대응전략 등 시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많은 의견이 수렴됐다. 시민토크는 올해도 개최할 예정이다.
▲ “시민과의 약속,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지키겠다.”
김충섭 시장이 가장 강조하는 공약에 대한 신념이다. 김천시는 52개의 공약사업 중 단기간에 이행 가능한 14건에 대해서는 보다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장기간에 걸쳐 추진되는 나머지 공약은 임기 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진행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공약사업은 제가 시장이 된 이유이자, 반드시 지켜야할 시민과의 약속이다. 민선 7기, 8기를 거쳐 오면서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상을 받았지만, 이번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관한 공약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것이 시장으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가장 중요한 소명으로 여기고, 시민들과 함께 공약을 성실히 마무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과의 약속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천시, 공약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오늘도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