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고사장인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를 찾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합격의 응원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
상주시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총 23명(중졸 7명, 고졸 16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했으며 센터에서 운영하는 ‘상주시 클라쓰’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센터는 이날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고사장 차량 이동 지원 및 식사 지원, 간식과 필기구가 들어있는 합격기원 키트를 제공하고, 더 많은 청소년들이 꿈드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응시자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센터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2022년도에는 꿈드림 학생 43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했으며 전원 합격했다. 그 중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34명 중 전체 과목 만점자 2명과 2023년도에는 꿈드림 청소년 6명이 대학에 진학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검정고시에 응시한 A군은 “혼자 검정고시를 준비하려니 막막하였는데 꿈드림을 알게 돼 쉽게 검정고시를 준비할 수 있었다.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찾게 해준 선생님들께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오귀영 센터장은 “그동안 검정고시를 위해 열심히 공부한 청소년들이 다들 최선을 다해 시험에 응시하며 사회인으로서 성장하는 긍정적 계기가 되길 바라고 센터는 그에 따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칭찬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검정고시 지원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직업 체험, 취업 지원, 상담 지원, 자립 지원, 건강검진, 동행 카드, 급식 지원 등 다양한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