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 관광택시(기사 9명)는 3월 28일 성금 50만 원을 김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김천 관광택시 기사 일동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김천 관광택시가 꾸준하게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노송 김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김천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전달해 주신 김천 관광택시 기사님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 앞으로도 김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택시를 잘 운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3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김천 관광택시는 김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전 없이 편하고 안전하게 김천의 관광지를 원하는 코스대로 여행할 수 있으며, 지난 8월부터는 관광택시 이용요금의 절반을 시에서 지원하고 있다. 관광택시는 콜센터를 통한 사전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