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이 2023년도 국가암검진 대상자의 수검률을 높이고자 집중 홍보에 나섰다.
최근 급속한 노령화 등으로 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은 비교적 간단한 검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군은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해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하기 위해 2023년 국가암 검진 대상자 13,226명에게 3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 4주간 개별 전화상담을 통한 수검안내를 진행한다.
또한 국가암 검진의 편의를 돕기 위해 읍면사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에 채변통을 비치했으며, 봉화군 관내 공동주택 1,500세대에 국가암 검진 안내문과 채변통을 배부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검진기관에 사전 예약 후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암 확진 시 암환자 의료비를 지원해 주니 사전검사를 통해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