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군수 김진열)은 매년 여름 휴가철 동산계곡에서 발생하는 국공유지 무단점용과 무허가 건축물 설치, 계곡 사유화 등의 위법행위가 지속되고 있어 인식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만을 줄이고자 동산계곡 활성화 계획에 수립에 나섰다.
이에 군은 3월 2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지속적인 동산계곡 내 불법행위 근절과 청정자연 유지를 위한 ‘동산계곡 정비관련 검토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합동단속 T/F팀을 구성하여 대대적인 지도단속에 나서기로 하였다. 군은 이달 말까지 동산계곡 내 불법시설 및 영업행위 등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간담회를 실시하여 주민 및 상인들의 의견 또한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계도 기간을 정해 불법사항에 대한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이후 미 이행시에는 형사고발 및 과태료 부과, 행정대집행 등 강력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비가 완료되면 계곡에는 관광 명소화 사업, 생활SOC사업, 공동체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관광객 유치와 주민편의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동산계곡 정비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한다.”며, “오랫동안 지속된 동산계곡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군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