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자율방재단장 홍순용을 비롯한 방재단원 40여 명이 3월 23일 김천역 앞에서부터 평화시장을 지나 김천시외버스터미널까지 행진하는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3년 봄철 산불 대책 특별 기간과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어 시민에게 산불의 경각심과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홍순용 자율방재단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이 많이 일어나고 있어 모두에게 중요한 시기다. 산불은 쓰레기 소각, 담뱃불과 같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영농철이 시작되어 산불 발생 위험이 더 큰 시기인 만큼 각종 불법 소각행위 단속 홍보 및 계도 활동에 우리 자율방재단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오늘부터 김천시에서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 지역 자율방재단은 재난 취약 지구 순찰 및 예찰 활동과 더불어 각종 재난 발생 때 응급 복구 활동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