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650억 원으로 확정하여 군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2023년 총 예산 규모는 7,410억 원으로 본예산 6,760억 원 대비 9.6%가 증가했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지방세 및 국ㆍ도비 보조금 등 세입재원 증가사항과 세출예산 구조조정으로 추경 재원을 확보하였으며, 고물가 지속에 따른 취약계층 민생안정 지원과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 편성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유가 및 물가상승으로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대상 난방비 지원 등 긴급 민생안정 지원과 침체된 지역의 활력 제고위한 의성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그리고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바이오밸리일반산업단지조성, 노지스마트농업시범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팔등,이두지구)정비 등을 편성하였다.
군이 제출한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안)은 군의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4일 최종 확정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고물가와 에너지요금 인상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 취약계층을 적기에 지원하고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하여 군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