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상주시지부(지부장 장현석)는 3월 13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지난해 9월 29일 상주시지부가 교섭 요구를 한 이후로 상주시와 상주시지부는 약 5개월간 수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지난 3월 7일 제1차 본교섭에서 모든 합의를 마무리했다.
노사 양측은 공무직의 기본급 인상 등 복리후생 및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내용에 적극 합의했으며, 폭설, 재난상황 대처 등 시민을 위한 일에는 상주시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힘을 모을 것에 합의하여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 관계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체결식에서 “이번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무직근로자의 처우개선과 복지증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노사간 대화와 양보를 통해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이루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