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는 3월 6일 교통장애인협회 프로그램실에서 관계자 및 교육생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땀 한땀 뜨개질’ 학습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대표 이명섭)에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2월 20일부터 2월 27일까지 선착순 모집을 통해 상반기 10명의 수강생을 선발하고, 3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20회 운영되며 하반기는 8월에 모집할 예정이다.
한땀 한땀 뜨개질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수업에 참여해 사회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발매트, 방석 등을 만들어 연말에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유헌종 평생학습원장은 “뜨개질 프로그램은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어 손뜨개질을 통한 집중력 향상 및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뜨개질 프로그램을 통해 내면 감정 치유와 자존감 향상뿐만 아니라 유대감 형성과 사회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