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최근 도내에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상주시장 특별지시에 따라 도내 다른 시군보다 발빠르게 산불경보 단계를 상주시 자체적으로 격상 조정하여 공무원 현장 배치 등 산불예방 활동과 상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격상된 공무원 근무로 읍면동 순찰을 강화하고 농산 폐기물 및 논·밭두렁 소각 집중단속, 산림 인접지 소각산불 취약계층(고령자, 정신이상자) 소각행위 사전 차단, 이·통장을 통한 마을방송 독려, 논·밭두렁 소각 과태료 부과 등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본청과 24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월 1 ~ 5월 31(3. 6 ~ 4. 30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까지 운영하고 24시간 상시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산림이나 인접지 농산폐기물 소각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회복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산불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파괴하는 심각한 재난이다. 무엇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이므로 소각행위를 절대로 금지하여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모두가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