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자인면(면장 이세현)은 관내 아동들이 이용하는 참사랑나눔터 지역아동센터의 공부방 및 노후 된 시설 개선을 위해 3월 4일 자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모여 ‘수리수리 꿈가꿈’사업을 추진했다.
참사랑나눔터 지역아동센터는 공부방 바닥의 부식이 심해 내려앉고 난방이 되지 않아 예산 일부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원 신청했지만, 자재비 및 인건비 등 물가상승으로 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자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영임, 이세현)는 2023년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전이었지만 지역 아동들의 꿈마저 무너지지 않도록 추가 비용을 후원하고, 환풍기 시설 및 화장실 전기공사 등 노후 설비까지 손수 힘을 보태 공사를 마무리했다.
서부2리장이며 대경전기를 운영하는 황영기 위원은 지역아동센터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후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서 동참하여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는 재능 기부의 뜻을 밝혔다.
박경미 참사랑나눔터 지역아동센터장은 “애정 어린 관심으로 물심양면 도와주시는 자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도 더욱 밝은 모습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영임‧이세현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중심 복지공동체를 구축하고,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잠재된 창의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