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수렴하기 위한 정보교류 소통의 장을 열었다.
경산시는 지난 22일 경산시립박물관 1층 강당에서 지역주민 및 관계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 공청회’ 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도시재생의 의미, 경산시 도시특성 및 쇠퇴진단, 도시재생 전략계획 기본구상,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기본구상(안)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에 대한 설명에 이어, 대구한의대학교 김성조 교수의 진행으로 도시재생 전문가들의 토론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영조 시장은 “구도심의 쇠퇴를 막기 위해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은 물론,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자생력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발전하는 도시외곽지역과 구도심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주민의견과 시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수정·보완해 2017년 상반기에 경상북도에 도시재생 전략 계획을 승인 신청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