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경찰서(서장 김말수)는 2월 15일 올 2월 12일 한적한 농촌 빈집을 돌며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검거된 피의자는 살인, 상습절도 등 전과 11범으로 농촌 빈집을 물색하여 상품권, 현금, 귀금속 등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증거물을 확보한 뒤 추적하여 영주의 한 모텔에서 다음 범행지로 이동 하려던 피의자를 검거하고, 미처 처분하지 못한 약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 수표, 현금을 회수한 것으로 전했다.
김말수 서장은 “연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농촌 빈집털이 절도 사건을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사로 피의자를 조기에 검거함으로써, 농촌 어르신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서 다행이며, 앞으로도 예천군민들의 편안한 삶을 위한 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