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등산객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발생이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17일 운문면 경산소방서(금천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가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을 맞아 운문사 주차장에서 운문, 금천, 매전 의용소방대, 금천119안전센터, 금천파출소, 산불감시원, 운문면사무소 직원 등 약 100여 명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 실시된 캠페인을 통해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4년 연속 산불 없는 고장을 만들겠다는 의지와 결속을 다졌다.
정재열 운문면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산불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