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최근 물가 및 농업기계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경산시 불용물품인 노후 농기계를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이하 온비드)을 이용해 개별 매각할 방침이다.
개별 매각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76조(물품의 매각)에 의거하여 일반입찰로 진행하며 감정평가 금액 이상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26일부터 2월 2일까지 입찰을 진행하고 3일 오전 10시 개찰할 예정이다.
노후 농기계는 경산시 농기계임대사업소(자인면 계정길 7)에 38종 101대(관리기, 굴삭기, 잔가지파쇄기 등)가 전시되어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 이후 첫 공매 진행을 통해 농가의 경영 부담이 조금이라도 덜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농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