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1월 17일 봉화 장날과 19일 춘양 장날, 설명절 제수 준비를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화사랑! 주소갖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봉화군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인구 30,139명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이로 인해 3만 붕괴를 앞두고 있어 인구 3만 지키기 운동 전개를 통해 전 군민적인 자발적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이날 캠페인은 방문객들이 많은 장날을 이용해 관내 전입 독려와 봉화군 인구 3만 지키기 운동에 대해 적극 홍보하며 주민 공감대를 형성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이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꾸준히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관내 각종 단체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군에서 추진하는 전입지원 혜택 및 귀농·귀촌자들을 멘토링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인구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신현길 인구전략과장은 “당면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군민적 참여 분위기 형성과 인구유입 인센티브 마련으로 지역의 자생적 인구증가 기반을 조성해 지역 발전과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