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와촌경영자협의회(회장 정제욱)는 1월 16일 정기모임을 와촌면 소재의 식당에서 개최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고자 성금 4,350만원을 경산시에 기탁했다.
정제욱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지만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주신 와촌경영자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관심과 실천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정착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와촌경영자협의회는 와촌면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들이 모여 1992년 결성된 이후 현재 28개 기업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오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상북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경산시지회(회장 장점석)는 1월 17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기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장점석 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경산의 학생들이 학업을 수행하는데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경산시장학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기부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이사장(경산시장)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기부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중하게 모인 기부금이 학생들을 위해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경산시지회는 장학금 기탁과 더불어 자연 환경정화 캠페인, 장애인수영연맹발전기금 기탁,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여러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