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방재정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해온 행사로, 우수사례는 세출절감분야, 세입증대분야, 기타분야 등 총 3분야로 나누어 선정된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3일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에는 16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35건의 우수사례 중 재심사를 통해 걸러진 상위 10건이 이날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
의성군은 단밀면에 방치됐던 쓰레기산의 폐기물 처리와 복원과정을 다룬 ‘쓰레기산에서 생태의숲으로’라는 주제로 세출절감분야의 최종 발표사례에 선정됐다.
군은 방치된 부지 내 전처리시설을 설치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며, 약 5년의 처리기간 단축과 230억원 수준의 예산절감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와 모범사례로서의 확산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군은 경북도 주관“2022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지역 내 112개 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점검의 실효성 강화, 자율점검의 확산, 보수보강 및 후속조치, 결과 공개 및 이력관리 등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자율안전점검 활성화 유도를 위해 주민 신청제를 시행하였으며, 아울러 균열·누수 발생 및 근접 정밀 촬영이 필요한 분야는 첨단장비(드론, 열화상카메라 등)을 활용하여 전문성을 확보해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지적사항이 발견된 시설은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며“안전사고로 피해를 당하는 군민이 없도록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의성으로 실현해 나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2월 23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체육산업개발㈜로부터 올림픽공원 직거래장터 협력 감사패를 수상했다.
올림픽공원 직거래장터는 2020년부터 매해 상․하반기 올림픽공원 일원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최하여 농민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다.
의성군은 직거래장터 개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소비자가 우리 농산물을 제대로 이해하고, 농민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마늘, 쌀 등 품질 좋은 의성군의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체육산업개발에서 주관으로 개최된 태풍피해 극복 농어민 돕기 직거래장터에 의성군은 농어민 판로 확보·협력 수행에 기여한 바가 크다.
그 결과, 생산자와 소비자간 소통의 장 확대와 도농간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농산물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더욱 힘쓰는데 기여한 노력으로 한국체육산업개발㈜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기적으로 한국체육산업개발과의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대도시민에게 의성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