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가 난방시설을 많이 사용하는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능력 강화에 나섰다.
상주시는 지난 7일 화재발생시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화재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하반기 ‘청사직장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청 본관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상 훈련으로, 화재전파와, 대피유도, 중요문서 반출과, 초기화재 진압, 부상자응급처지, 환자후송, 화재완전진압 후, 피해복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시청직원으로 구성된 자체소방대원 180여명과 보건소 10여명 복구활동에 참여한 시설물 유지 보수팀 10여명 등 200여명이 참여해 화재진압 완료 후 직원들의 소방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 교육도 함께 병행해 실시했다.
상주시 회계과장(하상섭)은 이번 직장소방훈련은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초기대응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계기는 물론 민원인과 직원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실질적인 훈련이 된 것 같다며, 소방안전 의식 배양을 위해 반복훈련(법정훈련 년2회)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함께 경주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