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올해 김천사랑상품권 1,800억원 규모의 발행 목표를 달성하며 판매를 종료했다.
김천시는 2022년 당초 목표 발행액은 1,200억원이었으나, 10% 할인판매 혜택의 유지를 위해 지난 7월 추경예산 84억원을 확보하여 전체 1,800억원 발행을 목표로 김천사랑상품권 정책을 시행했다.
예산 확보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소비 증가와 연일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으로 추경예산도 소진되어 12월 셋째 주를 기준으로 판매를 중단하게 됐다.
김천사랑상품권 할인 혜택 및 인센티브 지급은 종료되더라고 이전에 구매한 상품권과 충전한 카드 보유액 및 인센티브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할인 판매 및 인센티브 지급은 내년 1월에 재개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올해 김천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 앞으로도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김천사랑상품권 운영에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