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각종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2021 경북 청년통계’를 작성해 12월 15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경상북도는 도민의 생애주기 중 교육, 교육시장 진입 및 유지를 통해 개인의 경제‧사회적 삶의 수준과 질을 결정하는 시기인 청년층* 통계를 생산‧분석해 정책 추진에 활용하기 위해 2018년부터 2년마다 청년통계를 작성해 오고 있다.
* 통계작성 기준시점(2021.12월) 경상북도 주민등록에 등재된 청년으로 ‘경상북도 청년기본조례’, ‘경상북도 청년창업지원 조례’, 시군의 청년관련 조례 등을 근거로 “청년”이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사람으로 정의한다.
경북 청년통계는 도, 고용노동부, 연금공단 등 기관 행정자료*와 주택소유통계, 신혼부부통계, 지역별 고용조사 등 10여종의 국가승인통계를 집계․연계․결합해 작성된 가공통계이다.(* 주민등록, 고용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기초생활보장, 구직·구인신청 자료 등)
이번 통계는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지표는 시군별‧연령별‧성별로 세분화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통계를 작성해 제공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21년 12월 말 기준 경상북도 청년인구는 66만6600명(25.4%)이며, 장래 청년인구도 계속 감소하여 2037년 청년인구는 47만4700명(19.1%)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정책관은 “청년통계는 정책 추진을 위한 귀중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통계자료를 잘 활용해 각종 정책에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 청년통계는 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KOSIS(http://kosis.kr)에도 DB 자료를 구축해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