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0월 12일부터 3일간 ‘산업‧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 디지털시범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알리기 위해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8회 2022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안전, 재난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250여개 기업·기관이 참가하고, 구미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디지털시범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에 참여한 6개사와 공동으로 참가하여, 산업단지의 재난‧안전‧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한다.
참여기업들은 화재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지원을 위한 ‘재난안전사고 초기대응 소방드론 시스템’과 악천후 상황에서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를 위한 ‘악천후 대응 스마트 도로 시스템’, 산단 전기설비 화재 사고 징후를 IoT기술로 감지하는 ‘전기설비 스마트 예지보전 관리시스템’ 등 우수한 기술들을 선보였다.
지영목 경제지원국장은 “시민 수요기반으로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로 더욱 안전한 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이며, 기업에서도 실증 및 시범,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에 기여했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전햇다.
2020년부터 3년간 13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산업‧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은 기존 통합관제센터를 AI 관제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산업단지 내 지능형 CCTV와 IoT 환경센서를 설치하여 산업단지의 사고를 사전 예측 및 신속 대응하는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는 한편
통합관제센터의 기능만으로는 부족한 산업단지 내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디지털시범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하여 시민이 직접 제안한 안전관련 아이디어를 기업이 제품화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8개사를 선정하여 2021 경북안전산업대전에 참가하였으며, 올해 6개사를 추가 선정하여 도출된 기업의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