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0월 7일 문경 새재에서 개최된 2022 경북 한우경진대회에서 남산면 최연재농가가 경산우2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최연재농가의 출품축은 36개월령 이상 48개월령 미만의 2산 이상 혈통등록우를 출품하는 경산우2부문 규격심사를 통과 후 일반 외모심사는 물론 피모색·가슴너비·뒷다리 자세 등의 선형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한우협회와 농협경제지주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한우 사육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과 고급육 생산을 통한 차별화로 한우 경쟁력 확보 및 한우산업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하여 개최됐으며, 경산시에서는 ▲남천면 김영관(미경산우) ▲진량읍 정락호 (경산우1부)▲남산면 최연재(경산우2부) 농가가 참가했다.
이수일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사룟값 인상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축산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우개량사업을 통해 농가소득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가자 격려와 수상자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산시(시장 조현일)와 경산축협(조합장 백운학)은 경산한우의 품질향상과 경산축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한우 사육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장비 보조사업과 질병 예방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농가별 사양관리 교육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