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지난 8일 영천시재향군인회 주관으로 향군회관에서 ‘제70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향군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공연 및 향군 안보포럼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향군인의 다짐 낭독, 향군발전에 공헌한 회원에 대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재향군인회는 제대군인을 회원으로 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안보단체로 학생들에게 국가안보 중요성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 호국안보스쿨 운영, 6.25 참전유공자 1:1 위로행사 추진, 영천호국원에서 호국영령 추모 및 묘비 닦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호국안보의식 함양은 물론 국가유공자 보훈 선양에도 크게 힘쓰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젊은 시절 몸과 마음을 다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시고 전역 후에도 국가 안보의식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계신 향군회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시고, 시민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는데 힘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