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학동 예천군수는 경상북도 내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해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에도 군정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10월 7일 민선8기 지방자치단체 출범 100일을 맞아 예천군 행정의 주요성과 및 새로운 변화의 군정 운영 방침을 밝혔다.
▲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의 가시적 성과
지난 임기 동안 강조했던 경영 마인드로 무장한 행정경영, ‘변화와 혁신’으로 유연한 조직과 도전적 행정 추구, 수평적 리더십 주문이 공직사회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가시적 성과로 드러나고 있다.
그 성과로 괄목할 만한 것은 ▶농림축산식품부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예천군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총사업비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곤충ㆍ양잠산업 거점단지를 조성한다.
▶올해 6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430억 원 사업비를 투자해 생활SOC와 생활서비스 공급망 확충 등 지역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이 깨끗한 농촌 생활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민ㆍ관이 함께하는 ‘클린 예천 만들기’ 범 군민 환경보전실천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아 7월 14일 조선일보 주관 ‘전국 환경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년 전부터 준비해온 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타당성심사 통과에 이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55억 원 예산으로 지상 3층 건축연면적 4,165㎡ 규모로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효자면 곤충생태원 및 예천읍시가지 일원에서 개최한 ‘SEMI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는 코로나19로 예산과 기간을 대폭 줄여서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25만 여 명 관람객이 다녀가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면서 곤충 도시 예천 이미지 제고 및 향후 산업화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곤충산업의 메카로 기반을 다졌다.
이 밖에도 청렴·자체 감사활동 경북도 최우수기관 선정, 3월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A등급,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수상, 상반기 신속집행 4위 등 행정성과의 긍정적 시그널이 ‘일 잘하는 예천군’ 이미지의 신호탄으로 작용해 앞으로 민선8기도 큰 변화를 예고할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 민선8기 군정비전 및 추진과제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으로 우뚝 성장할 수 있다는 굳은 믿음으로 뚜벅뚜벅 전진할 것이며, 변화와 혁신으로 더 선진적이고 도전적인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전력 질주한다.
살고 싶은 명품 예천 ▷예천 1조 원 시대 맞이 신성장 동력 산업 발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 조성으로 도청 신도시를 지식 첨단산업으로 만들고
일상 속 여유 매력 예천 ▷도심관광요소 발굴 및 지역축제 명품화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 및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
살맛나는 부자 예천 ▷스마트팜 및 수직형 농장 운영으로 스마트 농업 클러스터화 ▷청년농업인 육성 및 농촌환경 개선으로 지역농업 선진화 농업경쟁력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에 힘 쏟는다.
미래교육, 따듯한 복지 감동 예천 ▷촘촘한 맞춤형 복지정책 및 인프라 구축 ▷아이와 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정책 시행한다.
일자리가 있는 행복 예천 ▷일자리 발굴 및 증대를 통한 주민소득 향상 ▷기업하기 좋은 환경 제공 및 소상공인·청년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스포츠1번지 활력 예천 ▷육상교육훈련센터 및 양궁훈련센터 등 다양한 체육 인프라 확충 ▷국내외 전지훈련 및 대회유치 등 적극적 마케팅으로 예천군이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예천군 행정의 슬로건에 담겨있는 대로 도청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통해 경북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전력 질주한다.
우선, 도청 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중앙호수공원 주변에 패밀리 파크를 조성하고 예천군과 안동시의 경계지역에 도청 신도시가 위치해 초래되는 교통·경제·교육 분야 등 불편함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이전이 계획되어 있는 예천경찰서 부지에 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인근에 위치한 예천 보건소와 여성회관, 청년센터, 곧 건립될 아이사랑안심케어 센터, 희망키움센터 및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보건 복지 인프라를 완성해 어린이, 장애인, 노인,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선진 복지정책을 펼친다.
지보면 매창리 일대에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555억 원 사업비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임대형 수직농장 조성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동영농 기자재 지원 ▷청년보금자리 마을만들기로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환경으로 확 바꿔 나갈 계획이다.
신도시 2단계 유보지 일대 KT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첨단의료부품단지 및 원격영상진료센터 등 조성으로 첨단산업도시로 발전시키는 경북도 전략에 발맞춰 예천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지난 8월 타당성 연구용역을 완료하였으며, 기본계획 수립을 준비 중에 있다. 데이터 센터 건립과 시기적으로 조율하여 입주기업 수요확보 및 검증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예천읍 원도심의 문화관광 거점 및 랜드마크로 우뚝 설 “예천군립 박서보 미술관”이 건립되면 예천읍 남산공원과 한천, 개심사지오층석탑 공원, 폐철도 부지 일대를 명품관광공원으로 조성하여 예천읍이 우리지역 권역별 관광지를 잇는 핵심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원도심이 예천문화관광지의 새로운 축이자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김학동 예천군수는 군이 나아갈 방향을 똑바로 잡고 올바른 정책을 세워 5만 6천여 군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하나 되는 예천군을 만들고 군민들의 충고와 질책, 제안을 들을 수 있는 채널을 다양화해 항상 열린 눈과 귀로 행정을 실천하겠으며 소외되는 곳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면서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해 주시고 ‘하면 된다’는 각오로 예천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했다.
특히,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3년만에 ‘2022 예천장터 농산물 대축제’가 개최되는데 우수한 농‧특산물을 대‧내외에 홍보해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