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미경)는 양성평등주간(9월 1일~ 9월 7일)을 맞아 10월 5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21개 여성단체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의미를 전달하고 성평등문화 확산과 범시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은 경산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여성 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 축사에 이어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문화를 만들기 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양성평등 인식과 건강증진’이라는 주제로 이임선 강사의 특강을 준비하여 일상 속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내용으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미경 회장은 개회사에서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는 편견을 없애고 모두가 평등한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처럼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가치가 뿌리내리고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양성평등도시 경산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양성평등주간은 1995년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여성주간’으로 시작되어 2014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되면서 ‘양성 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경산시는 매년 양성이 평등한 문화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