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는 27일 제290회 영덕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일규)는 지난 9월 22일 제290회 영덕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을 제외한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후 위원장에는 김일규 의원이, 간사는 배재현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번에 제출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있는 심사로 예산요구액 6,438억 3,900만원 중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 1억 4,100만원을 삭감하고 1억 4,100만원을 예비비로 편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예산심사 결과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 중요 사업들을 추가경정 예산 편성 지양 ▲ 의회 사전 설명 없이 일방적인 사업계획 변경 및 삭감 편성 금지 ▲ 산정 기준 및 산출 근거와 예산액의 적정성 여부, 세부 추진계획에 대한 세부 설명 필요 ▲ 국⸱도비 보조금 반납액 최소화 ▲ 국⸱도비 예산 매칭 시 국⸱도비 비율 최대한 상향 확보 노력 등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김일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날 심사보고서 제안설명을 통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어렵게 마련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추가경정예산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