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부곡맛고을에서 펼쳐진 ‘국악’과 함께하는 소리판! 놀이판! 부곡맛고을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부곡맛고을 내 공원에서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펼쳐진 부곡맛고을 축제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국악과 민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각종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김천시가 후원하고 부곡맛고을상인회(회장 권오성)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모듬북 공연과, 실내악, 민요 등 아름다운 전통소리로 그 문을 열었으며, 김충섭 시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 공연 팀들이 대거 참가하여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뿐만 아니라 많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코로나19와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 전환과 부곡맛고을 상권 활성화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계기가 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부곡맛고을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긴 이번 축제가 우리시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공연팀들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부곡맛고을 축제를 시작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