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제17회 임산부의 날(2022년 10월 10일)을 맞아 임신·출산·양육에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임산부, 예비·신혼부부, 영유아 가족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임신기간(10개월)과 풍요와 수확의 달(10월)을 의미하는 이날은 임신·출산을 사회적으로 배려하고 출산·양육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천시에서 개최하는 제17회 임산부의 날 행사는 10월 5일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 관람과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리마켓 운영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영화관람은 영천 롯데시네마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5분까지 상영된다. 선착순 100명 모집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 예비·신혼부부, 영유아 가족들은 보건소 유선(☎054-339-7973~6)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 다른 행사인 플리마켓은 완산근린공원에서 11:00 ~ 15:00동안 진행되며 영천제이병원 건강상담, 영천시소방서 태아생명지킴이 사업 안내, 유아동 용품, 액세서리 판매 등 여러 볼거리들과 즐길 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영천시 보건소장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많은 행사를 준비했다. 영화 관람과 플리마켓뿐 아니라 10월에 보건소에서 하는 출산·양육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많으니 관심을 가져달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