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9월 17일 강변공원 야외무대에서 청소년과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청소년어울림마당 ‘일취월짱’ 2회차를 개최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 ‘일취월짱’은 지역 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참가동아리 모집부터 기획, 홍보 등 행사 진행에 스스로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축제이다.
이날 행사는 공연에 앞서 10개 팀 동아리, 김천고등학교(만다라그리기, 오호·핸드크림 만들기, 로봇체험), 한일여자중학교(응급처치법, 수제공예전시), 성의여자고등학교(범죄예방캠페인, 메이크업·네일아트, 자살예방캠페인), 김천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부채만들기), 김천경찰서(비행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공연무대는 성의고등학교(마술쇼)를 시작으로 연합동아리(나도람 국악관현악단), 김천예술고등학교(1+2, 뉴체커스), 한일여자중학교(일리아나, 코드), 성의여자고등학교(이브), 연합동아리(하늘빛 가야금 병창단) 등 총 7개 동아리에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공연도 즐기고 자연도 만끽할 수 있어 더없이 좋은 날이다. 앞으로도 이런 청소년문화축제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가을이 시작되는 좋은 계절에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강변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져 기쁨이 더 크다. 오늘 행사를 통해 그동안 학업과 코로나19로 지치고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떨쳐버리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청소년어울림마당 세 번째 마당은 10월 20일 안산공원, 네 번째 마당은 11월 19일 김천문화원에서 계속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