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지역안전을 책임질 안전보안관 41명을 모집하고, 출범행사를 9월 15일 진행했다.
안동시 조종면허 시험장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안전보안관 필수교육 및 출범 행사에는 안전보안관과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22년 안전보안관 출범을 축하하고, 대한민국 안전정책의 방향과 안전보안관 임무 교육, 일상 속 안전 무시 관행 신고 독려 등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안전 무시 관행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플랫폼인 안전신문고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안전보안관은 행정안전부에서 2018년 5월 생활 속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출범시킨 제도로, 국민 스스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찾아 개선하고 안전 문화 운동을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안동시에서도 같은 해 1기 안전보안관을 출범했으며, 올해 2기 안전보안관을 모집해 새로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현대사회 들어 재난 발생의 원인과 피해가 복잡해지면서 생활 속 위해 요인도 함께 늘고 있다”라며 “안전보안관 활동은 우리 시민들이 생활하는 터전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위험을 시민이 직접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임무를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에서는 안전보안관이 자긍심을 가지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