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목련회(회장 박경윤)는 9월 1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원에서 재해복구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지원활동에 참여한 목련회 회원 16명은 피해가 심한 가구를 방문하여 침수된 피해 물품을 정리했다. 또한, 도로변 환경정비와 쓰레기 청소를 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면서 경주시민들을 돕고자 하는 한마음으로 피해복구에 함께했다.
박경윤 회장은 “피해 현장을 와보니 마음이 아프다면서 하루빨리 경주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원드린다.”고 전하며 이번 자원봉사에 함께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경산시목련회는 5급 이상 사무관 부인(50여 명)들의 모임으로 경산시 공무원 가족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주민복지를 위한 봉사를 목적으로 구성됐다.
매월 꾸준하게 노인종합복지관과 어르신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급식 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올해 9월에는 황태바자사업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시 장학회에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