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의 주요 피해지역인 포항, 경주지역을 대상으로 9월 7, 8일 이틀간 산림드론을 활용한 피해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어 인력과 차량 진입이 힘든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남부지방산림청 드론팀이 직접 조사했다.
또한, 산림 이외의 지역이라도 조사가 힘든 지역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로부터 요청이 있을 경우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영주, 영덕, 구미, 울진, 양산)에서 보유하고 있는 드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태풍 ‘힌남노’의 내습에 앞서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봄철 대형산불 피해지, 풍력 발전시설 등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피해에 철저히 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에 안타깝게 생각한다.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들께서 빠른 시일 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보유한 장비와 인력을 적극 지원하고, 복구에도 관내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