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12일간 집중호우 및 태풍을 대비하여 배수펌프장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시에서는 집중호우나 태풍에 의한 저지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김천시, 위탁운영사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시가지 내 설치된 배수펌프장 8개소(평화, 용암, 신음, 부곡, 황금, 양금, 지좌간이, 황금간이)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 배수펌프·제진기·수문 등 기계설비 정상 가동 여부 ▲ 비상발전기·수배전반 등 전기설비 이상 여부 ▲ 유수지·배수로 등 관로시설 정비 상태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9월 2일에는 김충섭 김천시장이 태풍 ‘힌남노’ 대비 용암배수펌프장 현장 순시에 나서 비상발전기 및 제진기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해 확인 점검하고, 감천과 직지사천 등을 둘러보며 하천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홍수취약지구 위주로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비상상황체계 유지 및 상황관리 강화를 주문하고,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힌남노’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여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