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지원하는 김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상호)에서 출장스팀세차 ‘차닦go 김천점’ 자활사업단을 신규 개소했다.
차닦go 김천점은 모빌리티케어 전문기업 ㈜자동차와 사람의 ‘카앤피플’과 김천지역자활센터가 스팀세차직무 연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스팀세차직무 교육 및 실습 훈련을 추진해왔다.
시중 업체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살균 인증 스팀 세제를 활용하여 차량 내‧외부 전체를 관리하며 스팀세차기의 연료구동방식을 등유식으로 가동하여 폭발사고 염려가 없는 안전한 기계를 도입하는 등 차별화를 두었다.
김천시청과 공공기관의 관용차량을 비롯해 여러 시설의 공용차량을 우선 대상으로 출장세차 의뢰가 있을 경우 김천시 22개 읍면동 어디든지 방문해 스팀세차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을 통해 발생한 모든 수익금은 저소득층의 자활 및 자립을 위해 재사용된다.
운영을 담당하는 김천지역자활센터 한상호 센터장은 “일하는 복지를 통한 빈곤 탈출이 이루어지도록 자활사업 참여자 개개인의 능력을 향상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자활사업은 사회적 가치실현이라는 뜻 깊은 사업인 만큼 자활센터에서 지속적인 수요처 개발과 기획을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김천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이나 차상위계층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교육을 통해 소득기반을 마련하여 자활 및 자립의 역량 지원을 위해 김천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외식업, 운동화 세탁, 전자부품 조립 등 10개 사업단에 130여 명이 자립과 자활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