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장마 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해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폭염 피해에 대응하고자, 7월 25일 오후 3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대비 재난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상학 부시장 주재로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예찰활동반으로 구성된 폭염T/F팀 14개부서에서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폭염에 대비한 상황관리와 대응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안동시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3대 취약분야인 야외근로자, 논·밭 작업자, 취약계층 집중관리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특히 폭염피해에 취약한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도우미 1,382명과 무더위쉼터 362개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40개소를 지정하여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자 도청 신도시를 비롯해 시내 6개의 주요 도로 노선에 살수차량 6대와 쿨링&클린로드(L=1.2㎞)를 운영하는 등 폭염 시 도로 노면 온도를 낮추어 시민들에게 폭염으로부터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동시 이상학 부시장은 “폭염에 온열질환으로 입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서별로 해당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