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7월 22일 성주군 초전면 복지회관에서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재원아동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연극 “낱말 공장 나라”가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주최한 문화나누리 공모사업으로 경상북도교육청 성주도서관에서 주관했다.
“낱말공장나라”는 아네스 드 레스트라드의 유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하며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낱말보다 더 중요한 마음인 말의 소중함을 떠 올려 볼 수 있는 작품성 높은 이야기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자가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아카펠라의 다채로운 리듬이 각 장면에 몰입과 감동을 불러 넣는 등 다채로운 요소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배우정 성주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낱말을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서 말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를 통해 진실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