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제5기(2023~2026) 영덕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TF팀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해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주민의 복지 욕구와 지역 여건 진단을 통해 핵심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추진전략 수립 및 세부사업을 제시하게 된다.
TF팀은 돌봄(아동·성인), 보호·안전, 건강(보건), 교육, 고용, 문화·여가, 환경 등 9개의 사회보장 영역별로 공무원, 지역주민, 사회복지 전문가 등 7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매뉴얼 이해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검토 ▲영덕군 관련 통계 및 통계지표 분석 ▲지역주민 욕구 조사에 따른 분과별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13일 읍·면 협의체 위원 등 40여명은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실질적인 주민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남부와 북부권역으로 나눠 주민 간담회를 가졌으며, 돌봄(노인, 장애인), 고용(일자리, 취업), 문화·여가에 대한 욕구 및 읍·면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TF팀 회의에 참석해주신 위원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회의와 주민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영덕의 복지기반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