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7월 19일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위탁기관 선정을 위한 심의 위원회를 개최하고 업무수행 타당성, 전문성, 공공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경상북도김천의료원(이하 김천의료원)을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김천의료원은 김천시와 위탁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까지 5년간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위탁운영하게 된다.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경북도내에서 울진군 공공산후조리원에 이어 두 번째이지만 별도의 신축 건물로 12개의 모자동실, 신생아실, 모유수유실을 갖추고 황토방, 비대면 면회실, 언제 어디서나 신생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베네캠 설치 등의 최고의 시설을 갖춘 공공산후조리원은 김천시가 유일하다.
이용료는 일반실일 경우 2주에 168만원으로 타 시군 이용료 일반실 2주 기준 180만원~190만원보다 저렴하다. 김천시민은 10%, 수급자, 국가유공자, 다문화, 장애인, 셋째아 이상 출산 산모 등의 경우 50% 감면되어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감염 및 안전관리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김천의료원이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산모와 아기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김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