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강소농가 15호를 대상으로 중소규모 농업경영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가경영개선 및 농업세무교육’을 5월 4일부터 시작하여 7월 20일 마지막 10회차로 마무리 했다.
이번 과정은 △농가 경영개선 위한 경영분석 및 경영계획서 작성 △전문가와 농가 현장 컨설팅 △농업인이 알아야할 세무 상식 △농업회계 및 모바일농가경영기록장 ‘알뜰농부’ 사용법 △농가 입간판 제작 실습까지 다채로운 교육으로 농가현황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강소농들의 시야를 한층 넓힐 수 있게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농사를 지으며 작물을 재배하는 것에만 열중했었는데, 이번 강소농 교육으로 농사의 근본은 농가경영관리라는 것을 알았다. 농업경영정보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세무사와 세무지식을 배우고 각종 실습교육도 있어 교육이 지루하지 않고 알찼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강소농은 단순 생산자에서 벗어나 농업 CEO라는 마인드를 가져야 하고 주먹구구식이 아닌 전문화되고 영향력이 있는 농업을 생각해야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강소농 교육을 진행해 지역 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강소농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