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7월 13일 63빌딩 사이프러스 홀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의성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수함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는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본 협약식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올 4월 전국에서 운영중인 호텔과 리조트 네트워크를 활용해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경영을 실천하기 위하여 ‘지역상생을 돕겠다’라는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자체 온라인 플랫폼인 로컬라이브(Local Live)를 론칭하면서 광역 및 지자체 기관과 제휴파트너를 맺고서 잠재력 있는 상품을 발굴하여 상시 입점까지 연계하는‘with’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에 의성군은 전국 군단위 최초로 제휴파트너로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상생협력의 시작은 지난 6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담부서 직원 25명이 단촌면 마늘밭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하면서 의성한지형 마늘에 대한 가치를 발견하고 마늘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이를 계기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마늘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일손 지원을 약속하고 자체 보유 플랫폼을 활용하여 의성 한지형마늘을 적극 홍보하고 판매하는 의성마늘 기획전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여 7월 15일부터 2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는 할인쿠폰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우일농산)의 한지형 다진마늘과 깐마늘 세트를 도시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다음으로 자두와 복숭아 농가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협동조합의 농산물을 차례로 판매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기업과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이 동반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착한소비를 일으키는 선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ESG 모델 확산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