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자인면(면장 류한상)은 7월 15일 초복을 맞아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묻고자 관내 경로당 23개소를 방문했다.
이번 경로당 방문을 통해 폭염에 대비하여 냉방시설은 잘 작동되는지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도 확인하며, 무더위에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16일 옥천2리 경로당에서는 경북도에서 추진한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대학 협력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주거환경과 학생들이 삼계탕과 수박 등을 제공하며 초복 더위를 씻어드렸다.
추영근 자인분회장은“바쁜 와중에도 매년 초복 때마다 잊지 않고 방문해주어 고맙다.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자인면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류한상 자인면장은 “폭염이 심할 때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무더위쉼터인 경로당을 피서지로 삼아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고 앞으로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