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7월 12일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거주하는 농소면 도공촌 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기초 영농기술 습득을 위한 ‘도공촌 주민 텃밭관리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텃밭을 통한 농산물 재배에 관심이 있으나 기초 영농기술 습득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첫 시간에는 작물별 재배 방법과 병해충 관리에 관해 진행됐고 마지막 시간에는 실질적인 영농 애로사항에 관한 질의응답 및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향후 도심 속 화단이나 건물 옥상 등 자투리땅을 활용해 농작물을 기르는 농업 형태인 도시농업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텃밭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김병수 소장은 “텃밭 가꾸기를 통해 직접 기른 안전한 먹거리를 얻는 것은 물론 도심 속에 살아가는 주민들이 심리적인 치유와 안정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